1일차.첫날 아침 목욕을 다녀오고짐을 잘 준비한 다음오전 9시쯤 출발하려 했으나 갑작스러운 소나기가엄청나게 내리는 바람에오전 11시 30분 출발. 덥고 습한 날씨그래도 부산 해운대까지걸어서 간다는 생각에약간의 두려움과많은 설렘아주 즐겁게 출발할 수 있었다. 참고로 이날은물과 이온음료를 정말어마어마하게 마신 거 같다.대충 생각해도 9에서 10리터 정도 마셨다. 생수, 토레타, 포카리스웨트, 게토레이 등다양한 음료로 수분을 보충했다. 몸에서 땀이 항상 흠뻑 날 정도로무거운 배낭을 메고 걸었기 때문에물과 음료를 의식적으로 계속 마셔줬다.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지만이날 온도는34도...! 비도 오고 습하고 덥고걷기에는 정말좋지 않은 날씨였지만그래도 첫날이라는 엄청난 동기부여와설렘을 안고 즐겁게 걸었다. 걷는 ..